사업검토/태양전지

웨이퍼 4

케이탑 2009. 9. 12. 08:14

- 세계적으로 실리콘웨이퍼 생산기술, Memory, Logic 그리고 Micro-Processor와 같은 반도체 Device 생산에 사용되는 고품질, 대구경 웨이퍼의 생산기술과 공급은 진입장벽이 높아 상위 5개사만이 공급하고 있는 과점 상태에 있으며, 반도체 생산 업체들은 실리콘 웨이퍼의 안정적 공급과 회사의 기술보호라는 전략 목표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실리콘 웨이퍼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거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생산업체의 특성에 맞추어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제품특성은 반도체 생산업체 뿐 아니라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에게 있어서 상호 독점력을 갖게 하고 있다

- 반도체 장비는 크게 전공정(칩제조), 후공정(조립), 검사 및 기타 장비로 구분되며, 각 공정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실리콘 웨이퍼를 가공하여 칩을 만드는 전공정 장비가 약 70%를 차지하고, 칩에 리드선을 붙이고 패키징 하는 후공정장비가 약 8%, 공정별 각 단계마다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검사장비 및 운송설비 등이 나머지 약 22%를 차지한다

- 국내에는 현재 엠이엠씨코리아와 실트론, 단 두개의 업체만 존재하고 있다. 엠이엠씨코리아는 세계적인 반도체 재료 업체인 엠이엠씨의 자회사이므로 순수 국내회사로는 실트론 단 하나만을 들 수 있다. 실트론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7% 수준으로 입지가 미약한 상태이다. 물론 실리콘 웨이퍼 업체는 전방 반도체 업체와의 안정적인 공급계약 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하므로 삼성저자와 하이닉스, 동부아남반도체, 매그나칩반도체 등으로 수요처가 제한되어 있는 국내에 많은 업체가 존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실리콘 웽이퍼의 국산화율이 30%에 불과함벼 더구나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은 국내 실리콘 웨이퍼 산업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기존의 엠이엠씨코리아와 실트론을 제외한 신규 생산업체의 등장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반도체 소자 업체 중 삼성전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엠이엠씨코리아를 통해 실리콘 웨이퍼를 주로 공급받기 때문에 신규업체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하이닉스, 동부아남반도체, 매그나칩반도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 중 규모의 경제를 보장할 수 있는 기업은 하이닉스 정도에 불과하고 실트론의 존재를 고려하면 사실상 국내 시장으로의 진입이 어렵다.

- 실트론은 1983년 4월에 설립되어 구미와 이천에서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 EPI, BACKSEAL 웨이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미국, 일본, 대만 업체 등으로 매출처가 다변화됨으로써 사업안정성도 향상되었다

- 엠이엠씨코리아는 세계적인 웨이퍼 생산업체 엠이엠씨가 지분의 80%, 삼성전자가 20%의 지분을 소유

- 삼성전자는 독일의 바커(Wacker, 실리콘 웨이퍼 시장 점유율 3위 업체인 Siltronic을 자회사로 가짐)와 협력하여 싱가포르에 300미리 실리콘 웨이퍼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

출처 : 전자부품연구원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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